내용 : 충북지역 산지 생산자조직과 소비지 소매망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충북지역 농산물의 효율적인 수집 및 분산 역할을 수행하게 될 청주농산물물류센터가 착공됐다.충북농협(본부장 윤웅재)은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118번지 물류센터 건축현장에서 주병덕 지사, 김동진 충북도의회 의장, 원철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3백억원을 들여 대지 2만여평에 건평 5천5백59평 규모로 세워지는 물류센터에는 농수축산물배송장, 사무실, 금융시설, 옥외집배송장, 수처리관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1차년도에 7백억원, 2차년도에 9백10억원, 3차년도에 1천1백38억원, 4차년도에는 1천4백억원에 달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농협의 한 관계자는 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산지 생산자조직과 소비지소매망의 직접 연결로 새로운 유통경로를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한편 선진 유통기법 도입으로 외국의 유수유통업체에 대한 경쟁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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