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충북도가 허브를 이용한 지역가꾸기사업에 발벗고 나섰다.도는 지난해 청주대학교 도시지역개발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허브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교육을 마쳤다.충북도.충북농촌진흥원.충북산림환경사업소 등 도단위 관계자와 시.군단위관계자, 사업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교육에서는 ‘허브원’조성 시범사업 추진 요령을 시달하는 한편 주요 허브식물 재배기술과 허브식물 시범재배 결과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날 함께 제시된 도의 허브산업 육성방향으로는 현재까지 선정된 충주시충주호관광농원,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옥천 장계국민관광지, 괴산 원풍관광농원, 단양 한마음관광농원 등 5개 대상지에 라벤다 등의 허브를 식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묘목구입 및 허브원조성사업비로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충북도는 의약, 차, 향신, 미용제 등으로 이용되는 허브식물을 조기도입하여 충북의 상징성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소득자원화한다는 방침하에 지난해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시범재배를 시행해 왔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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