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순천시내 12개 단위농협중 11개 조합의 조합원들이 통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합병에 찬성했다.이번 순천지역 농협 합병결정은 지난 1월 농협합병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추진돼, 순천시내 13개 조합중 승평조합을 제외한 12개 조합이 지난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해 확정됐다.투표결과 별량조합을 제외한 11개 조합에서 통합키로 결정돼, 이들 조합은오는 5월 대단위 조합인 순천시조합(가칭)을 출범시키고 이번에 합병하지못한 승평조합과 별량조합 등 2개 조합에 대해서는 차후 통합을 추진키로했다.조합별 찬성률은 순천 55.9%, 남순천 91.4%, 해룡 84.7%, 서면 74%, 황전85.7%, 월등 89%, 오성 92.4%, 송광 83.5%, 외서 59.6%, 낙안 86.1%, 상사83.6%였으며 별량은 40.3%였다.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번 통합에 따라 순천시농협에 무이자 50여억원 외에 유통시설자금과 상호금융 저리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타 지역 통합작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순천=최상기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7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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