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경북도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환경농업마을 조성사업을전국에서 최초로 올해부터 실시한다.도가 오는 99년까지 총 6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도내 3백개소 2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조성키로 한 환경농업마을은 상반기중 우선 도내 50개 마을을 선정, 1백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에 따라 도는 농협지역본부와 연계해 투자대상으로 선정되는 환경농업마을과 우수작목반에는 시설.과수.식량작물의 자연농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각각 2억원씩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상수원보호구역이나 댐 상류지역, 낙동강 연안 등 환경보호중요지역 10~20여농가가 참여하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환경농업마을 조성의 재원은 농협융자금으로 연이율 12.5%중 농가에서 5%를 부담하며 나머지는 농협과 경북도가 각각 부담한다.한편 도는 앞으로 환경농업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농산물검사소의 품질인증과 농협의 품질보증을 받게 하는 한편 판매망 확보와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대구=박두경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7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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