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밀양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문영철)는 지난 13일 상례면 소재 까두리농원에서 시의회의원들과 함께 지역농업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합회임원 및 각 읍 芮회장, 강판석 의회의장 외 12명의 시의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에서의 농업비중과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문 회장은 밀양시의 농업규모가 고추.깻잎.딸기 등 시설채소 판매만농협에 의해 계통출하 1천3백억원, 산지유통인 출하 7백억원 등 작년 한해동안 생산실적이 2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농업인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깊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농촌지역의 암반관정 개발과정에서 지하수 고갈로 폐공되는 관정의 관리가 부실해 엄청난 지하수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행정의 지도관리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조언해줄 것을 부탁했다.이에 강 의장은 “밀양시의 농업비중이 큰 만큼 경영인 여러분들의 책임이막중하다. 농업부문에 투자되는 재원이 밀양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기에 왕성한 책임감으로 농업에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늘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로 빠른 시일내 시정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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