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경기도 농업경영인들은 소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지지부진하고 농가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경기도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14일 도연합회 이사회에서 지금까지 농림부의 소값 대책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은 축산농가의 심각한 위기상황을간과하고 있거나 올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농림부 책임자의 성의있는답변을 요구했다.경농연은 이사회에서 농림부 책임자의 성의 있는 답변과 대책마련이 없을경우 전체 농업경영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하고 사전준비에 들어갔다.경농연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함께 평택시 농민들은신속한 소값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농민궐기대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소값하락과 관련 경기도 축산농가의 요구 사항은 정책자금 상환연기,축산경쟁력제고 대책의 재검토, 쇠고기 유통구조개혁, 생산비가 보장되는무제한 수매, 쇠고기원산지 표시확대와 강력한 집행 등이다.발행일 : 97년 3월 24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