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신동리에 소재한 축산기자재 전문업체 (주)건지(대표 곽춘욱).(주)건지는 지난달 (주)전북종합무역과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필리핀과 양계 자동급이기·자동급수기·자동난상 등의 기자재 1백만달러어치의 계약을맺는 큰 성과를 보였다.이를 계기로 수출다변화를 꾀함은 물론 선진 축산기자재 전문업체로 급부상하고 있어 동종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7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양계·양돈 디스크급이기를 자체개발함은 물론 안개분무 시스템, 육계형 종형급수기, 종계용 플라스틱 슬랫, 양계용 오지급이기, 무동력 분말투약기 개발 등 국내 축산발전에 일조함은 물론 수입 대체효과 등 큰 몫을 하고 있다.특히 회사는 95년에 대만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양계박람회 출품, EXPO농기자재 전시, 전국 농업경영인대회 우수농축업관련산업제품 한마당 출품, KOEX 농축기자재전시 등 각종 전시회에 나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도축폐기물.폐돈.폐계 등을 처리하는 이 회사의 소각기는 일반소각기와 달리 폐유를 사용, 연료비절감, 제2의 공해요인을 제거하는 역할과 함께 축산농가는 물론 도축장.병원.공장.학교.아파트.관공서 등 사용장소의 다양화로획기적인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주)건지는 서울사무소를 비롯 대구, 대전, 평택, 여수, 천안, 대천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리점망을 갖추고 판매와 설치, 신속한 A/S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곽춘욱 대표는 제품의 질적향상을 추구키 위해 제품개발부를 발족함은 물론 해외에 공장을 설립함과 동시에 세계의 고객이 원하는 짜임새있는 제품을 생산 품질일등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익산=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4월 7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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