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사)경상원예기술개발협회(회장 박중춘)는 산·학·농업인 협동체제를구축하고 회원간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시설원예에 관한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뢰하는 연구용역사업.농업인 교육등 제반사업 추진으로 국내 원예산업 발전에 작은 밑거름 역할도 마다하지않는다.(사)경상원예기술개발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91년 대한시설원예기술연구조합(가칭)으로 출발, 지금까지 서울국제무역박람회 SITRA 및 씨엠스타 출품, 특허출원 27건, 각종 워크숍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주요사업은△시설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와 개선지도사업 △시설현대화를 위한시설·기기·자재 등의 개발사업 △학술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등 전문기술 향상을 위한 시설원예 농업인 교육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특히 회원구성이 산·학·농업인으로 이뤄져 있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토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농가에서 개선돼야 할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계장치 시스템.재배기술.농업경영방침 등에 대해 이론을 바탕으로 한 학계와 경험이 풍부한 농업인이 함께 풀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농업관련 업체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계.장비의 개발 및 개선점 보완 등 참여한다. 이러한 활동들이산·학·농 협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협회는 국제경쟁이 가능한 농업분야인 시설원예에 학계.산업 농업인들의협동으로 기술개발에 앞장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앞으로도 시설원예전반에 걸쳐 학술적 기초연구부터 산업체의 개발연구,농업인의 기술교육 및 경영능력배양, 정부의 정책방향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현재 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중춘 경상대학교 교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부분보다 한가지 일이라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 적합한 온실개발, 육묘·정식에 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행로를 밝혔다.<진주=이동광 기자>발행일 : 9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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