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구경북지역은 최근 지역농산물의 이미지차별화와 가공상품화를 위한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농수산물의 산지가공식품과 전통식품을 포함한 농산물의포장디자인 개발과 상품성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지역특화농산물로서 상품화에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성주의 ‘다다기쌀’, 영덕의 ‘칠보미’, 풍산농협의 ‘양반쌀’과영농조합단위의 ‘쌍샘배’, ‘하늘재잡곡’, ‘옥산능금’ 등이 손꼽힌다.이들 농산물들은 기존 단순출하방식에서 이미지 차별화, 상품의 포장.디자인개발 등 품질향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재의경우도 기존 15Kg와 20Kg단위에서 용량별 소비자 기호에 맞춰 3Kg, 5Kg,10Kg단위의 소포장으로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지역성을 기초로 한 차별화로 상품성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들 생산자 단체와 개별생산자에 따르면 이같은 차별화노력으로 소비자의 반응도 좋아 최소 2~3배 이상의 매출신장도를 보이고 있다.한편 지역농수산물 브랜드개발전문업체인 D애드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기능을 살린 지역별 농산물의 포장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이 적극화되고 있는추세”라며 “포장재개발과 상품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분야의 정책적 지원도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대구=박두경 기자>발행일 : 97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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