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역특성에 맞는 사과과원모델 제시를 위한 시험포가 본격 조성돼 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수군은 지난해 3억7천여만원을 들여 장수읍 개정리 일대 해발 5백미터의토지 4만5천여평을 매입, 지도소에서 토지기반을 조성하고 전국 명산품 장수사과 확대생산 보급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마이라 레드 후지, 스카렛카라 등 11개품종 1만5천여주를 식재했다. 또 단계별 수확이 가능하도록 오는8월부터 11월까지 새한국형 첨단 사과원 3만여평에 묘목을 식재해 3년후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첨단 사과원에는 다수확 신품종으로 떠오르는 M9 중심의 극왜성 자근묘를 도입, 저수고 보행자 초밀식과원을 조성해 한차원 높은 장수사과 농업의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과 우량묘 생산계획이 차질없이추진될 경우 지역 사과 농가들은 지역특성에 맞는 적합한 품종을 차별적으로 선택함은 물론 묘목을 적기에 구입할 수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장수=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5월 5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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