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농수산물유통공사, 지방정부 간의 역할 분담 및 업무협조가 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중앙정부는국가수출목표와 전략 수립, 예산 및 기술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유통공사는정부수출전략의 실행과 수출지원업무 전담, 지자체의 애로요인 지원, 지방정부는 지역수출목표의 수립과 생산자 수출업체에 대한 예산 및 기술지도에나서야 한다.”충북농정포럼(대표 오무영)이 지난달 28일 ‘청주공항 개항과 충북농산물수출진흥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5차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성진근 교수(충북대 농업경제학과)는 이같이 주장하고 농산물 수출의 확대를위해 지원기관간의 명확한 역할분담과 업무지원체계의 강화를 강조했다.성 교수는 충북농산물의 수출진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로는 △전략품목의 선정과 육성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기회 확대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육성 △농촌진흥원에 농산물 수출연구소 설치 △체계적인 수출전문교육 실시 등을 꼽았다.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청주국제공항의 개항을 계기로 충청북도가 수출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이 분야에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다.<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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