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환기 경북 사과산업의 혁신과 수출유도를 위해 2백ha 규모에 총사업비2백30억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사과수출 종합지구가 경북도내에 조성될 전망이다.경북도는 지난달 25일 생산비 급증으로 인한 경쟁력약화와 내수위주의 생산체제 탈피 등 경북사과의 대전환기가 도래했다는 상황인식에서 신경북형과원 및 출하시설과 생활기반이 완비된 대단위 사과수출종합지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는 98년부터 2002년까지 도내 사과주산지중 거점지역 2곳을선정, 개소당 1백ha규모 2개소에 사업비 1백15억원씩 총 2백30억원 내외를투자할 계획이다.이 사과수출종합단지는 생산자조직과 수출업체를 주 사업주체로 참여하게되며 신경북형 왜성과원외에도 농산물포장센터, 문화마을 시설 등이 갖추어지게 된다.도는 앞으로 기본계획수립과 소요예산확보를 위한 ‘사업추진지원단’을구성하고 후보지역선정과 총괄사업추진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대규모 사과수출단지조성과 관련 도 관계자는 “그동안 소규모의 수출단지지원에서 벗어나 경북사과 산업역사를 새로이 창출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대구=박두경기자>발행일 : 97년 5월 5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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