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 농촌진흥원이 농민의 농부증 실태와 건강관리 의식을 파악하기위해 실시한 농부증 실태조사 결과 상당수의 농민이 심한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농민의 농번기 1일 작업시간은 10시간 이상이 50%를 차지했으며특히 일반농사에 비해 시설원예농업의 작업시간이 길고, 일에 대한 보람은46%로 95년 53%보다 낮아져 영농기피 현상을 보였다.한편 조사대상자중 68%가 농부증을 느끼고 있으며 구체적 증상으로 허리통증이 72%, 어깨 66%로 나타났고 20% 이상의 농민이 농약이나 농기계 사고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작업후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는 ‘휴식을 취한다’가 60%이상, ‘체조나운동을 한다’가 건강관리센터를 설치한 지역은 11%, 미설치 지역은 3%로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도진흥원은 농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작업복의 올바른 착용법, 각종 농작업보조기구의 활용, 농기계 보급 확대, 피로회복 체조 및 건강관리 시설을 확대 보급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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