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양식품(대표 양문호)은 춘천시 신북읍 13만평의 대단위 목장에서 사양되는 순수한 토종 흑염소를 재료로 흑고와 흑염소 엑기스를 생산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업체다.지난 94년 6명의 조합원과 9천여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대양식품은 흑염소 엑기스의 주재료인 흑염소를 비롯 녹용 당귀 천궁 삽주뿌리 감초 영지대추 등 일체의 재료를 우리 농산물로 사용한다.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흑염소는 피로회복 노화방지 산후회복에 효능이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우리민족은 오래전부터 보약으로 흑염소탕을 먹어왔다.95년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수입산양을 재료로 가짜 흑염소 엑기스를 생산판매하는 바람에 대양식품과 같은 정직한 업체들이 판매부진 등 어려움을겪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객들을 상대로 목장견학과 공장방문을 실시, 신용을 회복하면서 예전보다 더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양 사장은 소비자들이 목장과 공장을 방문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입선전을많이 해줘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는 제품이 달려 모든 소비자에게공급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지금과 같이 자연방목한 흑염소만을 재료로 엑기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5월 19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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