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영구)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가리비와 돌김 생산에 노력한 결과 지난 해부터 큰 성과를 올리면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성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민 소득이 낮은 것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가리비 양식을 적극 개발, 지난해 4백톤을생산하여 23억원의 새로운 어민 소득을 창출했다. 수심 20~50m이내의 모래및 자갈이 섞인 이곳 해안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까지 있어 이 지역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성산불로 인해 송이버섯 생산이 80% 이상 줄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가리비 생산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95년 이후 지금까지 죽왕면 가진, 공현진, 오호리 등에 총사업비 24억7천5백만원을 들여 9백55ha에 7천8백만개의 종패를 살포했으며 올해부터는 약 8백톤을 생산할 수 있어 30억원 이상의 어민소득이 예상된다.군은 최고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김의 재료를 가공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꾀한다는 목표로 동해안에서는 최초로 김양식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판매에 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청해농수산영농조합법인 김기동 대표는 95년 속초어촌지도소의 협조를 얻어 고성군 토성면 해역에서 김이식 성육시험에 성공, 96년 최초로 10ha의김양식을 시작해 잇바디돌김, 둥근돌김의 인공채묘에 성공했으며, 올해초부터 판매를 시작해 전국적으로 주문이 밀리고 있다.특히 김의 주산지인 서.남해안이 간척사업 등으로 김어장이 줄어들고 있어이지역의 김양식업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송태윤 고성군 지국장>발행일 : 97년 6월 2일覃?정보교류에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랩카에는 동절절편기, 혈구계산기, 화학분석기, 현미경, 원심분리기, 부란기, 냉동고, 컴퓨터등 20여종의 필수연구기자재(3억원 상당)를 탑재했다.또 현장해부검사대와 완전소독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병리해부, 조직검사,세균배양검사 및 혈청검사를 수행하므로 명실공히 병섬감정을 위한 완벽한이동실험실을 갖춰 이달부터 양축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질병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발행일 : 97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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