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도(도지사 김혁규)는 다가오는 21세기 일류농업발전은 농업주체인 농업법인체, 농업경영인, 전업농 등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육성대책을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는 현재 대다수의 농업경영체가 자립경영으로 나가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농업경영체 지원이양적으로 치중한 경향이 있어 일부 경영체에서는 내실화 노력이 미비하다는 판단 때문 이다. 그리고 정부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립경영이 이뤄지지 않고 지원이 부족하다 는 인식과팽배해 있는 정부 의타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먼저 사업시행 첫 단계부터 ‘내가 농업경영의 주체이고 모든 것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정신개혁과 경남농업인의 자립경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신규 농업경영인에게 사업 착수전 합숙교육을 실시하여 농업경영인입문 오리엔테이션과 정신교육, 경영기법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며, 품목별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법인체 에 대해서도법인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회계.세무처리 신규사업자의 창업알선과 법인체경영에 따른 정보 및관리요령을 집중지도키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농업법인체에 대한 ‘경영컨설팅팀’을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으로구성하여경영개선이 필요한 수출농단, 대규모 영농조합 등 10개소씩 매년 상담을 의뢰하여 경영을 분석,유형별 맨투맨식 경영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농업경영체별 표준모델을 개발 5~6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상위등급 경영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최고 정점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수 있는 우수모델을 제시하는 ‘농업경영체 벤치마킹제’를 도입 보급할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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