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북도가 21세기 경북사과산업발전 거점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능금공원’ 조성 최적지로 민자유치가 용이한 여가활용형인 영천지역이 유력시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서울 중앙개발에 용역을 의뢰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영천을 비롯안동 청송경주 영주 군위 의성 등에 대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기획수립 연구 결과 영천 안동 청송지역이능금공원 최적지로 조사됐다.
중앙개발측은 용역결과 최종 보고서에서 접근성과 시장성은 물론 여가활용형과 교육문화형, 휴양휴식형 등 3가지 유형을 설정, 유형별 특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후 대상부지 조건을 평가한 결과 영천이 여가활용형 최적지로 선정됐으며 안동이 교육문화형, 청송이 휴양휴식형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개발측은 능금공원조성계획은 2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만큼 2차로선정된 이들 세 지역중 민자유치가 용이한 여가활용형인 영천을 선정, 능금공원조성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가칭 ‘경북능금개발공사’를설립, 2단계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발행일 : 97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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