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협이 농촌지도소 등에서 정년 퇴임한 영농전문가를 초빙, 영농상담실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농협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관내 회원농협에 영농상담실을 마련, 품목별 기술지도와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을높여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촌지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영암·강진·장성·해남 등 34개 회원조합에 영농상담실을 개설키로 했다.또 여타지역은 상담원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영농상담실은 각 회원조합에 설치되며 전문영농상담역 1명씩을 배치해 농사지도와 영농자재 적기공급 등 퇴임 영농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1백% 활용, 지역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농협은 상담역 선발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농촌지도소 등 영농관련기관 정년퇴임자 1백38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교섭중이다. 또 1억1천8백만원의 별도 자금을 편성, 회원조합별로 2백만~3백만원의 영농상담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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