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림수산국내 4백여명의 선배동료 공무원들과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 21세기 풍요로운 선진 농어촌건설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데 미력하나마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박성석(59) 전북 신임 농림수산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책을 내놓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마련된 계획과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각종 농림수산사업들이 하나하나 제대로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는 일이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전북도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나갈 수 있는 지역특화 농업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농정의 과학화, 상품화, 세계화에 전력을 다해 세계적인 유명 농특산물을 육성해 나갈 작정 이라고 말했다.박 국장은 또 무한경쟁시대에 수출확대가 우리 농림수산업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당초 수립한 농림수산물수출 종합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단지 및 품목 확대육성, 해외시장개척,관련예산의 확보 등을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타도에 비해 미약한 농어촌발전 진흥기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연구, 검토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박 국장은 부안이 고향으로 전북대학교 농대 수의학과를 나와 전북도 새마을지도과 개발계장, 지방과 지도계, 행정계장, 민원담당관, 교통행정과장,예산담당관, 지방과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단장, 내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전주=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7월 7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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