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수입산 오렌지에서 붉은 깍지벌레가 발견된 것과 관련 제주도내 농민단체들이 붉은 깍지벌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을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농민단체협의회(회장 강원호), 전국농업기술자협회제주도지부(지부장 김두만), 농촌지도자제주도연합회(회장 송정은), 제주도과수협회제주도지부(지부장 강원호)는 9일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붉은 깍지벌레는 잡식성이고 번식력이 강한 해충으로 감귤류 뿐만 아니라 모든 작물의잎이나 과실, 줄기에도 가해해 품질 저하는 물론 수세를 약화시키고, 심지어 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해충”이라며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이들은 “수입오렌지 전량을 강력한 농약으로 소독후 통관시키는 철저한방역대책과 붉은깍지벌레를 유입금지 해충으로 지정, 수입오렌지의 생산현장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하고 식물검역상 문제를 야기하는 수입업자에게는 수입권을 제한 하는등의 대책과 농약잔류량과 안전성 검토 후시판되도록 조처할 것”을 촉구했다.발행일 : 97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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