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홍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 이세진 회원은 우리의 전통장맛을 복원하기 위해 옥류농가공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연구와 고증을 통해 전통의 맛을 찾는데 성공해 지난달부터 서울의 유명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옥류농가공은 된장, 고추장, 막장, 청국장, 간장 등을 순수한 우리농산물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전통적인 장담그기 기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모든 장류는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며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막기 위해 유리온실을숙성실로 사용하고 있다.지난달 뉴코아백화점에서 실시한 재래고추장 판매 및 담가주기 행사에서순식간에 물건이 다팔려 행사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끝내는 일이 벌어지기도했다.이 대표는 “음식맛은 장맛 이라는 주부들의 생각때문에 1백% 우리콩으로만든 옥류 제품이 소비자들로 부터 인정받은 것 같다” 며 계속해서 이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7월 14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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