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태양열을 이용한 원예작물을 재배할 경우 지중가온을 할 때 스피로폴 등과 같은 패드를 깔지 않는 노패드구가 패드구나 관행구보다 가온효과가 높고 생산량도 많다는 시증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시설오이재배시 지중가온을 위한 온수공급온도가 28℃정도가 적당하고 그 이상 온도를 높일 경우 작물의 근역에 장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주산업대학교 김진현 교수 등이 농촌진흥청과 태양열시공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시설원예용 태양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자동화장치개발을 위한 실증연구의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김 교수 등의 1차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중가온효과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지중가온의 경우 온수온도를 높게 할 경우 근역장애가 발생해 오이의 경우 28℃가 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적 예상과 달리 지중가온을할 때 스티로폴 같은 패드구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노패드구 보다 2~3℃ 정도 가온효과가 적게 나타나 노패구가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작물의 생육과 생산에 있어 노패드구가 패드구나 관행구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이의 생산량에서 관행구를 1백%로보았을 때 패드구가 1백38%, 노패드구가 1백96%로 노패드구가 훨씬 많은 생산량을 보였다.발행일 : 97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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