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청원군 부용면 향산리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은 어느 때라도 벨트맛사지기로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수시로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이는 청원군이 특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건강관리실 덕택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농촌정착 의지를 북돋아주기위해 지난 94년부터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다.5백만원의 군 보조와 1백만원의 마을 자부담 등 총 6백만원을 투자하여마을회관 내의 공간에 러닝머신, 벨트맛사지기 등 20종의 건강관리기구를 배치한 것.청원군농촌지도소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내 56개 마을에 설치된 농업인건강관리실은 운영효과가 좋고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지도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인은 혈압계와 안마기, 부녀자는 미용에 좋은 벨트맛사지와 러닝머신을, 청소년들은 탁구대 등을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원=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7월28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