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성주군연합회는 총 1천여 회원중에서 농가당 평균 순수익이 2천5백만원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타 연합회보다 회원 결속력이 뛰어나고 조직력 또한짜임새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성주군 회원만 관광버스 13대를 이용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가했고 당초 본부측 부근에 자리를 잡기로 했으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장 끝으로자리를 옮기는 등 남다른 양보애를 보였다.대회 둘째날에는 성주관내의 모든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 성주농업경영인잔치를 벌일만큼 성주연합회는 군전체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열의를 보였다.여기환 회장은 “연합회 위상이 높아질 수록 연합회가 지역농정의 중심에서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번 대회에 성주군연합회 회원들이 보여준참여의식과 단결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성주군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약 80%가량이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데 연합회에 80평 규모의 농자재판매점을 보유,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려 매년 10개읍 涌【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각 1명씩의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7월31일에는 성주군민체육관에 러시아 애리타 무용단 30명을 초청, 문화행사를 갖는 등 군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문화접촉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10월2일 노인의 날에는 지역관내 60세이상 노인을 초청해 위문공연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성주참외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세척선별기를 업체와 공동개발해 1천5백여대를 공급하고 있는 것도 주 사업으로 꼽고 있다.연합회는 매년 2박3일의 자체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의 단결력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회원가족과 지역내 군민들을 상대로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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