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회사 - 전 경영인 힘 모아 '지속투자' 쟁취를>- 임민규 한국농업경영인전남연합회장 -7월1일부터 쌀과 쇠고기를 제외한 모든 농수축산물의 완전개방으로 우리의농업앞마당은 농약으로 오염된 수입농산물에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재경원은 농업예산 삭감과 농업투자 무용론을 의도적으로 흘리고있어 정부가 농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 있습니다.농업투자 소홀로 자력회복능력을 상실한 북한과 20만명에 지나지 않는 농민을 위해 매년 2조7천억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스위스의 경우를 비교해 볼 때 모든 산업에 앞서 국민의 생명산업인 식량안보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를 우리는 다시 한 번 느낄수 있습니다.이제 우리 전남농업경영인들은 수입농산물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세계제일품질의 농산물생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농정현안 해결과 지속적인 투자확보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축사 - '민-관' 똘똘 뭉쳐 선진농업 이룹시다>- 허경만 전라남도지사 -이 뜻깊은 자리를 빌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계시는 1만4천여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으로 부군과 함께 땀흘려 일하고 계시는 가족 여러분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민선자치시대 개막 이후 우리 도에서는 도농 전남의 농업이 무너지면 한국농업이 붕괴된다는 인식을 갖고 지방화·개방화시대에 걸맞는 자율농정의정착과 수출농업 육성에 힘써 왔습니다.이처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 나름대로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처한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민관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뜻과힘을 모아 농업을 살리고 농촌을 지켜나갈 것을 굳게 다짐합시다.<격려사 - 불굴의 의지·단결력으로 우리농업·농촌 지키자>-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농업경영인들의 자기품목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프로정신은우리농업의 전문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지역농업의 말없는 대변자 역할은우리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농업투자무용론을 유포하는 개방론자들은 물가안정을 빌미로 외국 농산물 수입확대를 주장하는 등 스스로 옷을 벗지 못해 안달입니다.이제 우리는 UR, WTO라는 가상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농업경시론자들을 상대로 싸워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새롭게 도전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자세입니다.민족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의 역군이 됩시다. 지방화시대의 당당한주역으로 나섭시다.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됩시다. 우리의 열정과 노력은 반드시 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농업인의 권익을 확보하고야 말 것입니다.<축사 - 개방화 등 위기 극복 전남농업 도약 계기로>우리나라 농업은 지난 7월1일 수입개방으로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우리도 개방화시대를 맞이하여 농업의 상업화와 첨단영농화로의 전환을 시급히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통에서도 일대 전환이 요구되고있습니다.이러한 시기에 우리 전남농업인들은 21세기 전남농업운영대책으로 똘똘 뭉쳐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농업인들의 모습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현재 우리에게는 수입자유화에 미리 대처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환기에는 많은 고민과 고난과땀이 필요합니다. 전남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영인으로 구조개선과 과학영농의 실현에 앞장설 것을 부탁드립니다.우리 도의회에서도 향후 첨단과학영농에 필요한 시책수립과 투자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축하메시지 - 부채탕감·의보 통합 등 현안해결 앞장설터>농업을 천시하고 농지가 줄어들면 국가의 비극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은 만인이 아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제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입니다.이렇게 중요한 우리나라 농업은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커다란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농업사수의 의지를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우리당은 지난 90년대 농어촌근대화 촉진법 제정을 통해 수세를 폐지했고농어가 부채증가분 완전탕감을 주장, 1가구당 46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또 영농·어자재 영세율 적용을 앞장서서 추진했는가 하면 30대 재벌기업의 축산업진출을 막아 영세축산농 보호체계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소야대의 정국하에서 우리당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들이 합심해서 얻어낸 성과점입니다.오는 98년 이후에도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은 계속돼야 하며 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농어촌부채의 경감을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농민들의 소득보장을 위한 직접지불제도를 실시해야 하며, 의료보험제도의 통합이 단행돼야 합니다. 또 농민들이 자녀들의 교육문제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떠나는 일이 없도록 농어촌지역 특례입학제도가 확대 실시돼야 하며, 오는 2000년 시작되는 제2의 UR협상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농어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농어업을 창출합시다.<축사 - 98년 이후 투자 지속 풍요로운 농촌 실현>- 전석홍 신한국당 전남도지부 위원장 -농업을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때 농업경영인들은 바로 심장입니다. 농업경영인들이 힘차게 고동칠 때 우리나라 농업은 발전할 것이며 세계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현재 농업경영인들은 연구와 생산주체로서 무한경쟁시대에서 승리하기 위해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철저한 계획과 실천속에서 이뤄지고있습니다.농업인이 잘사는 것은 소득을 높이고 좀 더 낳은 여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일의 주체는 바로 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이며 이 모든 것들은 중앙과시 뎔 여러분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속에서 그 성과들이 나타날 것입니다.누가 뭐래도 98년 이후에도 농업투자는 계속돼야 합니다. 우리 당도 여러분 편입니다.신한국당은 42조원 이후의 투자를 계속하기 위해 농어촌발전위원회를 구성, 98년 이후의 투자계획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투자계획이 마련되면 당정협의를 거쳐 여러분들에게 제시될 것을 약속하며 다시한번 지속적인 투자를천명합니다.농업경영인 여러분, 보다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보다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대회 숨은 일꾼>- 이재연 무안군수 -농업경영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주면서 이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고 이 나라 농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어려운 군 예산에도 불구하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을 다했다는 이재연 무안군수는 제4회 전남농업경영인대회 개막식을 바라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개최지인 도리포해수욕장은 주변이 잡초와 잡목으로 우거져 있는 등 대회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됐었으나 군청 직원들이 개막 한달전부터 터를 닦기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대회 준비기간동안의 애로점을 전한 이 군수는“그러나 직원들은 이를 고생으로 생각지 않고 오히려 무안을 알리고 무안의 발전상을 외부인사들에게 자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지를 가지고 준비했다다”고 밝혔다.무안은 오는 2002년 국제공항의 개항을 준비하고 있어 세계의 관문으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천혜의 혜택을 부여받은 전형적인 농업적지로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중심지로 성장을 기약하고 있다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 이 군수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돌아가서도 오랫동안 무안의 이미지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성준 무안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우선 무안을 널리 알리고 이 대회를 정보 교환과 새로운 농업경영인의친목 도모의 장은 물론 이 자리에서 나눈 정보를 현장에서 적절히 활용했으면 합니다.”제4회 전남농업경영인대회의 개최지인 무안연합회 모성준 회장은 대회의목표를 이렇게 설명했다.1만4천여 전남농업경영인의 단합의 장인 이번 대회를 단순한 친목 도모는물론 이 속에서 오가는 수 많은 정보중에서 자신의 것으로 습득해 대회 후에도 적절히 실행하도록 꾸몄다고 밝힌 모 회장은 특히 행사지의 주차와식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도리포해수욕장에 열흘간의 공사로 간이식수대를 십여곳 이상 설치하고 보다 효율적인 주차관리를 위해 노력했다고강조.<참석내빈>△허경만 전남도지사 △이상운 전남도의회 부의장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나상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조봉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정봉락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양영수 전북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박복태 경북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박종부 경남농업경영인연합회장 △김완근 제주농업경영인연합회장 △김명덕 강원농업경영인연합회장 △전석홍 신한국당 전남도지부 위원장 △한화갑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김영진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이길재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배종무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손정수 농림부 농정기획심의관 △안국 전남도의회 농림위원장 △신정훈 전남도의회 의원 △최병순 전남도의회 의원 △노승길 전남농촌진흥원장 △변양석 농어촌진흥공사 전남지사장 △정원실 전농전남도연맹 의장 △현의송 농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민원배 축협전남도지회장 △장동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남지사장 △이재연 무안군수 △류태열 무안경찰서장 △김경부 고흥경찰서장 △김재홍강진군수 △정원강 함평군수 △김흥식 장성군수 △손장조 신안군수 △박봉래 무안군의회 의장 △황민영 한국농어민신문사장 △김광희 전 농촌진흥청장 △김춘식 전 전남농업경영인연합회장 △정철문 전 전남농업경영인연합회부회장 △조형제 전 전남농업경영인연합회부회장 <이상 무순>발행일 : 97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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