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 7일 전남 시·군 농정계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 전문인력 육성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시 멎농정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본보 주최로 ‘사람이 곧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전남도 농업정책과 박기태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농업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해서는 농과계학생을 농업인후계자로 선정해 전업농형태로 발전시킨후에 작목별 전업농형태의 정착단계를 거쳐 선도경영체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주제발표 - 전남도 농업전문인력 육성현황과 발전방향>- 박기태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경지 규모화에 한계를 안고 있는 우리 농업의 현실에서는 농업 전문인력양성만이 선진 농업국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농업인은 경지와 함께 농업구조의 한 축을 이루는 핵심요소로 성장가능성이 낮은 영세·노령농가는 탈농을 유도하고 영농의욕이 강한 젊은 농업인을선발, 정부 주도하에 적극 육성해야 한다.인력육성 체계를 보면 우선 예비단계인 농과계학생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해 전업농 형태로 발전시킨 후에 작목별 전업농형태로 정착시킨 다음 완전 성숙단계인 선도 경영체로 육성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이러한모든 성장은 단계별로 육성해 나가되 오는 2004년까지 총 11조2천2백51억원을 투자해 농업인 후계자 17만명, 작목별 전업농 8만2천명, 선도경영체는 9백7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이러한 정부의 발전계획을 토대로 전남도에서는 1조7천7백74억원을 투자해농업후계자 2만3천명, 작목별 전업농 1만5천명, 선도 경영체 1백34명을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첨단기술 ㅊ맬 시대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Ъ堞등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소수 엘리트 중심의 인력 육성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영세 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지난해 1백억원에서 2004년에 두배인 2백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현행 농과계 정규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 전문대학, 경찰대학과 같이 ‘농업기술전문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이 과정을 마친자에게는 ‘농업사’ 자격증 수여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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