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본보가 주최한 ‘지역농업 전문인력 활용 워크숍’이 충남농업경영인대회 둘째날 충남도 서명식 농정국장과 시·군농정기획계장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람이 곧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방자치제가 발전하면서 지역개발과 지역농업에 대한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른 인력의 구비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게 요구되고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의 공유가 있었다. 특히 시·군단위 차원에서의 전문인력 확보와 육성, 네트워크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농업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중요시 돼야 한다는 것이 강조됐다.<주제발표> 프로농어민육성 체계화 계획 - 서명식 충남도 농정국장96년 이후 ‘농어촌활력화 10대시책’의 본격 추진으로 최고농업경영자 교육을 확대하고 품목별전업농의 지원규모를 확대해 왔다.그러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자질을 갖춘 농어민이 아직도 부족함을 반영하게 했고 사업이 상호 상승효과를 내는 효율성을 기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내왔다.따라서 앞으로 프로농어민 육성시책은 △농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식변화를위한 교육기능의 강화 △기술수준, 경영의식 등 농어민 개개인이 보유한 여건에 따른 대응의 다변화 △각 사업간 상승효과 기능 대책 수립 등의 방향으로 큰 줄기를 잡았다.즉 개별농가와 법인체로 구분해 체계화하고 예산지원보다 사후교육과 정보제공에 치중할 것이다. 또 농림부와 협조 경영체별, 요소별 수준을 정하는평가지표를 설정해 각 수준별 경영체의 벤치마킹제를 추진할 것이다.시·군 사업자에 대한 해당모임별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추진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소그룹, 품목별 단위로 교육과 연수 등을 실시할 것이다.프로농어민육성의 핵심은 교육의 체계화다. 개별농가 대책으로는 농고와농대생 출신에 대해 예비농업경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는 품목별 영농교육, 형태별 경영교육 등을 통해 프로농어민으로 육성할 것이다.법인경영체에 대해서는 창업자 경영교육, 경영컨설팅 사업, 농업정보화 교육, 품목별 모임체 기능의 강화를 통한 실질교육 등을 통해 선도경영체로육성한다.앞으로 도는 농어업정보화 교육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시하고 프로농어민의 지역농정 참여를 제도화하며 창업경영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것이다.또 벤치마킹제를 도입, 소득 7천만원 이상 농가와 경쟁력 있는 법인경영체를 육성할 것이다.발행일 : 9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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