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청양군연합회(회장 강은규)는 충남에서 규모가 그리 큰 연합회는 아니다. 그러나 내실은 어느 연합회보다 단단하고 꽉 찼다는 칭찬이 자자하다.청양군연합회는 단결력, 협동심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행사에만도 1백여가구 4백여명의 가족이 참가한 청양군연합회는 ‘놀때는 놀고, 일할 때는 확실히 일하자’는 분위기로 행사내내 모든 프로그램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기도 했다.청양군의 단결력, 높은 행사참여율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숙소가 텅비어있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청양군을 맡은지 1년 남짓 되는 강은규 회장은 “지난 13일 우리 군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인 체육대회를 치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개최된 행사라 회원들 참여율이 낮을 것 같아 고민했다”며 “이렇게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가함은 물론 으뜸연합회로 선정까지 돼 함께 고생한 회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모든 공을 지역 회원에게 돌렸다.특히 강 회장은 “충남도에는 워낙 훌륭한 연합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우리군이 으뜸연합회가 된 것은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이라며 “더욱우수한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회원과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다짐했다.청양군은 예로부터 구기자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지역으로 군민의 90%이상이 구기자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산간이 많은 지역 특성상 농지가 부족하지만 최대한 쌀을 증산하기 위해 군민이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있다.또한 지역민의 일은 바로 내일이라는 공통된 생각으로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모두 함께 나서는 청양군연합회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기를기대해 본다.발행일 : 9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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