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이진규씨 가족>“지난 92년 후계자로 선정된 후 강원도 잼버리대회 등 중앙대회 및 도대회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있다”며 “이번 여름철에 농사일도 바빠 휴가 한 번 못갔는데 오랫만에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이진규씨(함안군 칠서면).부인 김석조씨와 두아들 이일(11세), 이걸(10세)와 함께 참여한 이 회장은“모처럼 가족들과 한자리에 앉아 대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협동심을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아들들도 농업경영인으로 자라기를바란다”며 부인과 두아들의 손을 꽉잡는다.큰 아들 이일군은 이번에 이곳에 오게돼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수영도 많이 해 너무나 즐겁다”고 한다.둘째 이걸군도 “이젠 나가 놀아도 돼죠”라며 연신 해수욕장으로 뛰어갈태세이다.<남해군 설천면 류명철씨 가족>류명철(35)씨 가족은 부인 안란옥씨와 아들 창훈이, 딸 나영이와 민영이,이렇게 다섯이다.지난 90년 농업경영인 자격을 취득한 후 매번 빠지지 않고 도대회에 참가,짧은 일정이지만 참가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 나라의 중요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자부심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류씨는 원양축전 축산학과를 졸업한 이후에도 현재 진주산업대 국제축산개발학과에 재학중이다.“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발전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제가 갖고 있는 정보는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또 지역주민들의 객관적 의견도 축산에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며 농업경영인대회를 통해 다른 지역 동지들과도 좀더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다.발행일 : 97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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