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과수용 작업기를 트랙터에 부착, 작업하는 방법이 과수재배농민들에게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천안시농촌지도소(소장 류경동)는 ‘트랙터 부착작업기 이용 과수재배시범사업’을 관내 2개 농가에 추진, 과실생산비 절감과농기계의 활용도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트랙터 부착작업기 이용 과수재배시범사업은 28마력 트랙터의 동력을 이용, 터빈방제기, 과수전용예초기, 심토파쇄기, 트레일러 등을 부착해 정지작업부터 수확까지 트랙터를 연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농기계이용 비용 및 노동력을 61%나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농촌지도소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부착작업기의 이용효과는 △터빈방제기는 별도의 SS기기를 구입 않고도 과원의 약제살포가 가능하다. 또한 △예초기는 제초작업외에 진압(땅을 다지는 작업)효과, 퇴비생산, 가지치기시 떨어진 가지를 잘게 부수는 작업까지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과 약해 감소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심토파쇄기는 경운기나 모터를 이용했던 토양고르기 작업을 대신할 수 있고 △트레일러는 가지치기나 수확시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실제로 트랙터 부착작업기를 이용하고 있는 유인혁씨(41 뵌 솥송덕리)는“기계를 이용 과원관리를 할 수 있어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을 최소화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천안=윤광진 기자>발행일 : 97년 9월 1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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