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도의회(의장 남기옥)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보름동안의 일정으로 제135회 임시회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정웅)는 지난 1~3일 △97년도농정국 및 산림환경연구원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설치조례중 개정 조례(안) 심사 △경남도 순환수렵장 운영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농정국이 요구한 1백36억7천2백69만4천원 규모의 추경예산 심의에서 농림수산위는 농산물포장센터 및 전통식품품평회 개최비용 1천만원은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 삭감하고, 가로수 상록화사업비 4억원중 과다편성으로 판단되는 1억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제안했다.상임위에서는 또 봄마무리 대구획 경지 재정리 사업은 영농의 대형화·과학화로 선진 농촌건설이라는 차원에서 계속 추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사업계획 부족으로 인해 이미 확정내시된 국비 34억6천4백20만원을 중앙정부에 반납하게 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이후 이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암반관정 개발, 한발대비 용수개발, 농산물간이집하장 설치, 농산물 포장센터 건립 등 대규모 국비지원사업에 대하여는 대상 및 위치선정에 있어서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등과 충분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선정토록 요구했다.발행일 : 9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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