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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급하다
내용 : 농촌지역 의료여건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농민의 80%가 농부증으로 시달리고 있고 읍·면에는 보건지소가전부인 셈이다. 시·군지역의 병원을 찾기는 하나 시간적인 손실이 크고,큰 병을 검사 및 치료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시간과 정보의 부족으로 대도시에 있는 대학병원이나 일반 종합병원을 찾기가 망설여지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능한 경우도 차일피일 미루다 목숨을 잃는 사례를 종종 접하는 실정이다. 시·군소재 병원을 한 번 갔다 오는데도 거의 하루가 소요되니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은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아울러 농부증이 하루 이틀에 치료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다수 농민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농사일을 해야 하는 가슴아픈 상황이 농촌의 현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최근 대도시 일부 종합병원에서 농촌지역 의료 순회서비스를 실시하는 점은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된다. 적어도 대도시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체계적으로 일정을 잡아 지속적인 순회 진료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적으로는 2~3개 시·군당 대규모 종합병원이 신설돼야 농촌지역 의료서비스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이와 함께 의료비 부담도 경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직도 영세농이 많고세대주가 대부분 60세 이상인 가구가 많다. 이들은 열악한 소득으로 지역의료보험부담에도 힘겨워 하고 있다. 직장의료보험의 경우 회사(사주)가 보험료의 50%를 충당해주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농협이나 축협 등이 정부의 직A 지원을 받든지 아니면 조합의 환원사업차원에서 50%를 부담해주는 방안을 제안해 본다.발행일 : 97년 9월 8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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