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노기태 신한국당의원은 지난 7일 지역구인 창녕군 지구당사무실에서(사)한국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 임원 및 읍·면회장을 초청, 지역현안과농업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 가는 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농업문제, 지역현안 등 건의사항에 대해 얘기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대화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전체 농업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전인석 군연합회장은 “역대군수들이 농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회관건립의언약을 무수히 해왔지만 실천된 예가 없다”며 개방화의 어려움 속에서도꿋꿋이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관건립이 절실하다고역설했다. 또한 한우가격 하락으로 양축농가의 고통이 심하다며 내년 8월1일 실시예정인 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자금의 조기 지원을 건의했다.최영봉 연합회 사무국장은 “도시민들에게 42조원 전액이 농어업 기반시설에 투자된 양 오보돼 경쟁력이 약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며 “농어업투자에 대해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지역현안에 대해 각 읍·면회장들은 △도천-남지간 국도 5호선 보수 및 포장문제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초등·중등 통폐합 문제 △농수로 부실공사문제 등 농촌에서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빠른 해결책을당부했다.발행일 : 9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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