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평창군내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려 개최하는 향토축제가 지역전통문화 발전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관광개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나타났다.평창에는 지난 9일 열린 진부 오대제를 비롯 도암면의 대관령 눈꽃축제,봉평면의 메밀꽃 축제 등 읍·면단위 향토민속축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열리고 있다.올해 처음 열린 진부 오대제는 오대산국립공원과 고랭지농업 중심의 지역특색을 살려 청정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행사와 탑돌이, 바라춤공연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용평스키장과 눈마을을 홍보하기위해 주민들이 개최해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눈꽃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인 봉평면 주민들은 매년 개최해 오던효석 백일장을 올해부터 메밀꽃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 지역의 상징적 농산물인 메밀꽃과 관련한 문학축제 및 메밀꽃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향토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이처럼 지역 특색을 살린 향토축제는 지역을 알려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지역적으로 내려오는 독특한 지역전통문화를 보존시키는 기능을 하는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세기 평창지국장>발행일 : 97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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