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태양열을 이용한 온·난방배관장치시스템을 개발한 농업경영인 유영학(37 ㅐ씜줌칠보면 백암리)씨. 유씨가 개발한 배관장치는 기존제품에 비해구조가 간단하며 저렴한 시공비로 설치할 수 있고, 적은 유류비로도 충분한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 시스템은 보일러나 보온히터집수통의 온도감지센서에 의해 태양열집열판의 온수가 보온히터집수통에 저장되거나 난방용으로 쓰여지기도 하고 태양열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는 보일러가 작동돼 난방 및 온수를 사용할수 있도록 한 것. 이 기술은 복잡한 기계구조를 가지고 설비를 하는 것이아니라서 고장발생이 적어 누구라도 수리 조작할 수 있는 간편함을 지니고있다.이 방식은 물과 온도의 자연 순환방식으로 물의 온도가 상승을 하면 자연방식으로 강제순환을 시켜 물의 온도를 교환시켜 난방을 한다.일일 온수생산량도 1천5백리터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많은 양을 생산할 수있으며 생산량을 사용처에 따라서 태양열집열판과 보온집열히터통의 규격에맞춰 무한정 사용할 수 있어 하우스용, 산업용, 업소용, 축사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태양열 온수기나 일반보일러에는 냉수가 직접 투입하게 돼 있어 냉수에 있는 산소가 있어 부식을 촉진시키는 산화제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온수기나보일러에 녹물이 발생하여 열전도율을 떨어뜨려 고장의 요인이 되나 이 방식을 사용하면 산소를 제거하여 태양열 온수기나 보일러에 공급하기 때문에많은 비용을 들여 시공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또한 요금이 싼 심야 전력을 사용하여 난방을 하는 심야 보일러보다 유지비용이 훨씬 적게 들며 온수사용량이 충분하다. 이 태양열 온수·난방용 배관장치는 현재 특허출원중이다.<정읍=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9월 22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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