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북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권인기)는 지난 19일 농림수산위원회회의실에서 박진규 농정국장과 손원호 산림축산해양국장, 여수갑 농촌진흥원장을 비롯 실무 과장과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농림수산 관련 예산반영계획과 주요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원들은 선심성 사업을 지양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또한 정부의 투융자사업이 시군자치단체에게 무리한 재정부담을 가져다 주고 있어 사업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10~20%정도의 보조사업을 최소한30%이상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의원들은 42조원이 투자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현재 시행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현장검증, 평가를 강화해 현장중심의 농정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진규 농정국장은 이날 내년도에는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와 벼육묘수급은행을 설치해 기계이앙용 상자육묘를 대량생산하고 찹쌀보리와 우리밀재배단지를 육성해 곡류재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영도매시장과 종합유통센터,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으로 산지와 소비지를 연계한 권역별 핵심 유통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손원호 산림축산해양국장은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 축산기술연구소의 이전과 축산단지 조성, 한우고급육생산단지 조성, 한우고기 풍미증진기술개발사업 등과 어업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구=이영재 기자>발행일 : 97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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