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무한자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열 온수기 생산 19년의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 업체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강남태양열(주). 지난 5월창원시 대산면 제동리에 3·4·5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6만기를 생산할수 있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제2대 대표이사 김해수사장이 지난 6월 취임하면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신념으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강남태양열(주)는 현재 시장점유율 60%로 93년-96년 4년 연속 최고 판매율1위를 자랑하고 있다. 집열율과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동판 및 스테인레스사용으로 온수기의 수명을 훨씬 연장시켰기 때문이다. 강남태양열 온수기의가장 큰 특징은 9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열매체 축열방식과 고성능집열기의 셀렉티브코팅이다. 열매체 축열식은 가장 진보된 태양열 온수시스템으로열매체를 자연순환 시켜 축열탱크에 저장하고 물이 통과하면서 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언제나 상쾨하고 깨끗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물탱크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또한 셀렉티브코팅으로 에너지관리공단부터 타사 제품은 물론 국가기준치 보다 39.8% 높은 온수기 집열량을 인정받았다.김해수 사장은 "소비자에게 1등품의 온수기 보급에 역점을 두고 최고가 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 98개소의 대리점망을 갖추고 있는 강남태양열(주)는 온수기 용량이 3백50ℓ∼5백ℓ까지 다양하며 골프장·시설원예하우스·수영장 등지에 태양열을 이용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앞날이 주목되는 중소기업이다.<창원=이동광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13일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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