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우리 구리시는 지난 6월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과 함께 수도권동부지역 농산물 물류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번 제1회구리농수산물 축제는 질좋은 우리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구리도매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된 것입니다”.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구리도매시장옆 왕숙천변에서 열린 제1회구리농수산물축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무성 구리시장은 “농수산업발전과 구리도매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농협에 5년간 근무한 경력이 말해주듯 농업을 알고 농업의 중요성을 채득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애농자.구리시 인구중 농업인구는 3%밖에 안되지만 이들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 시의 균형발전과 조화로운 도시건설에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농업보호과 식량자급은 어떤 경우에도 이뤄져야만 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농업포기론 내지 무용론에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다.그는 구리시의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농경지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일정규모이상의 농지는 반드시 보전하도록 노력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근교농업을 할 수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도록 서비스 행정,책임지는 행정을 펼치며 수도권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민선시장으로서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구리=황성희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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