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북도내 농협들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수확 체험’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0일 옥천청산농협은 서울 상계동 주민 45명을 초청, 효목리 목동마을 앞 논에서 마을 주민 함께 메뚜기잡기와 고추따기 행사를 가졌다. 또진천만승농협도 지난 14일 대전 농협명동지점 고객 45명을 초청, 월성리 앞논에서 메뚜기잡기와 고추따기대회를 열었다.20일에는 옥천청성농협이 서울 면목 석관동 부녀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벼베기와 고추따기를, 음성농협이 서울 대치동지점 고객 40명에게 사과따기체험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22일에는 충주농협이 서부 볐긋낙생농협 관내고객 1백60명을, 26일에는 인천지역 소비자 1백20명을 초청해 사과따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이외에도 보은 회인농협, 충주 동량농협을 비롯한 도내 각 지역의 농협에서 다채로운 수확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도시민과 농업인들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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