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인인 이종빈씨는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직접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조합장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합원의 고충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만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할 수 있고, 조합원을 주인으로 대접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씨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조합이 책임지고 판매하고,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 소득증대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조합원무료건강검진, 법률구조활동 등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도조합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원로회의를 구성, 조합운영을 개선해나가는 것도 주창하고 있다.쌀농사와 낙농을 하고 있는 이씨는 배방농협의 수석이사로서 직접 협동조합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배방면 농어촌발전심의회 위원, 농촌지도자회 회원, 기관단체장 협의회원 등과 배방면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발행일 : 9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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