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정선군 농업경영인들이 정선황기 한우를 특화시키면서 직접판매에 나서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들은 군과 함께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황기한우를 전국에 홍보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94년 특허청으로 부터상표를 출원하고 지난해 상표등록을 마쳤다.이와함께 남면·북면·임계면에 한우영농조합과 황기한우 비육단지를 조성하는데 20억2천3백만원을 투자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했다.한우영농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금년 1월 강릉시 포남동에 3억7천만원을 투입, 직판장을 개설하였으며 지금까지 한우 1백50마리와 정선군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월평균 1천2백만원의 수익을 올리고있다.영농조합 대표 윤중만(임계면, 40세)씨는 처음에는 손님들이 정선한우에대해 믿지 못했으나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 찾는 단골이 됐다고 한다.군은 황기한우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금년에만 1백60두를 거세하였고 황기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거세사업 및황기 재배를 권장하여 황기한우를 전국제일의 브랜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7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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