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군 헬리콥터의 훈련으로 버섯재배사가 완파되고 한창 자라던 영지버섯을완전히 망쳐버린 농민이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경기도 안성군 죽산면 용소리에 사는 최학훈씨의 영지버섯 재배사는 낮게뜬 헬리콥테 프로펠러 바람에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 무너졌고 속에 있던 영지버섯은 여기저기 나뒹굴더라는 것. 최씨는 이 소동으로 6천만원 정도 손해를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그는 행정기관에도 찾아가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군에서 어려울 것이라는얘기에 용인에 있는 3군사령부 재해보상과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조사하고피해보상을 하려면 몇 개월이 걸린다는 군당국자의 태평한 응답만 들었다며조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황성희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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