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낙농전문화교육이 지난 4일 공주시 운수회관에서 전국 1백여 낙농업경영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농연과 충남연합회 공동주최로 실시됐다.이날 교육은 낙농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김남철 농림부 축산경영과장)과목장브랜드로 고품질 우유의 상품화 가능한가(윤여창 건국대 교수), 송준기성원유업공장장의 사례발표순으로 이어졌다.김남철 과장은 “앞으로 정부는 축산시설자금 지원을 지양하고 경영교육등 사후관리부문에 집중 지원하는 등 방향전환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올연말까지 사료값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과장은 “현재 원유가인상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볏짚 중심의 조사료 생산대책을 강구,원가절감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올 연말까지 낙진법개정에 따른 모든 문제를 검토하여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낙농진흥위원회의설립을 가속화 해 이를 중심으로 문제해결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윤여창 교수는 “고품질 우유의 생산 및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상품(표)화 하려면 세균수를 ㎖당 20만 이하로 떨어뜨리고 저가격의 조건이 동시에 갖춰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윤 교수는 “무결점주의, 리엔지니어링 등 생산농민이 기업가적인 마음을 갖고 하면 목장우유 브랜드(Blend)화는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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