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년 봄 가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10월 23일 현재 도내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66%로 예년의82%보다 16%가 낮은 상태이며, 저수율이 50%에도 못미치고 있는 저수지가철원 3개, 강릉 2개, 춘천과 원주 각각 1개소로 모두 8개에 이르고있다.이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봄가뭄 우려지역에 대한 예상강우량 파악과 저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에 맞는 구체적인 용수확보와 물관리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가뭄이 계속 될경우 내년 1월부터는 도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뭄발생지역에 대한 기술지원단을 파견할 방침이다.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저수·절수·용수개발의 가뭄극복을 위한 3대운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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