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번 행정사무감사때는 집행부가 금년 한해 해온 일들에 대한 사실여부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특히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들은 사업규모가 너무 크고 일선 공무원들이 세세하고 치밀하게 추진하는데는 과중한 업무들이너무 많다.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운영되지 못한 점들이 있을 것이다. 반드시 짚어보겠다.”이같이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세를 밝힌 최 위원장은 경지정리사업과퇴비증산사업, 도가 펼친 농정의 여론수렴 등을 집중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경지정리사업은 항상 공사대행업체의 편의대로 진행되다보니 농민들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최 위원장은 실례로모내기철이 다가와도 경지정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감독에 소홀함이없었는지 밝혀보겠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또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퇴비증산사업과 관련, 커터기를농가에 보조해줬는데 퇴비생산증대가 집행부가 밝힌 바와 일치하는지 현장을 순회하며 확인해 보겠다고 강조했다.<윤광진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17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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