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질의는 날카롭게 하되 대안위주의 감사를 펼쳐 생산적인 감사였다는 평을 듣고 싶습니다.” 이향래 위원장은 감사가 감사 그 자체로 끝나는 형식적인 감사의 틀을 벗어나집행부에서도 수긍하고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감사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의원들도 틈틈이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의원들간에도 의견을 나누는 등 그 어느때보다 감사에 대한 열의가 높다”고 귀띔했다.또 위원장으로서 의견을 개진하기보다는 위원들이 효율적인 감사를 펼칠 수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문제점을 들추어 시정을 요구하겠다는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이 위원장은 특히 매년의 감사에서 지적됐던 현실감 없는 질의와 지역이기주의적인 발언은 가급적 삼가하여, 정책을 보완하고 정책방향을 수정하는의회 고유의 역할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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