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충북농업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주관한 제2회 농업인의 날기념 및 제6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식이 지난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주병덕 지사를 비롯한 관계 내빈과 농업인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들에 대한 도지사 및 충북농업경영인연합회장, 충북농촌진흥원장,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축협충북도지회장, 농어촌진흥공사충북지사장의 표창이 있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다짐’을 낭독, 21세기를 열어가는 식량안보의 주역으로우뚝설 것을 결의했다.<농업경영인상(도지사표창)-김원석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김원석 회원은 지난 86년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되어 수도작, 과수, 한우,경종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 전파하는 등 농업소득제고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살미면농어민후계자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겨울철 농촌 유휴인력을 활용, 메주생산을 통해 회원들이 4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소득원을 발굴한 것도 크게 인정됐다. 또 충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동안회원 단합을 위해 활발한 조직활동으로 농업인들의 농촌정착의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충주시지역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현재 수도작 1만2천평, 과수 3천평, 담배 1만2천평, 한우 40두 등으로 연조수익 1억3천만원에 순소득 7천만원을 올리고 있다.<조직협동상 - 증평출장소연합회.“덩치는 작지만 단결력은 우리가 최고!” 충북농업경영인연합회가 1년간의 조직활동 중 가장 우수한 연합회를 선발 시상하는 조직협동상에 선발된증평출장소연합회(회장 연규승)를 두고 하는 말이다.충북도연합회에서 회의, 교육, 대회참석률, 회비납부, 중앙회관 기금납부,공문이행협조, 지역농업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연합회로선정된 증평연합회는 각 부문에서 고루 완벽한 참석률을 기록 타 연합회의모범이 된 것이 높이 평가됐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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