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행정기관이 얼마나 성실하고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했는지 그리고 실적은 어느 정도이며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심도있게 살펴 볼 기회를 가지려 한다. 행정기관을견제하는 도민의 대표로서 주요 사업추진에 따른 단순한 현황 파악에 그칠것이 아니라 운영 실태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박정웅 위원장은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농어촌 발전을 위해 천문학적인 재원이 투자됐지만 농어민들의 대부분이 아직도 경영합리화를 이루지 못한 것은 과도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이번 행정감사에서는 시행착오의 질타보다는 문제해결과 대책 수립방향으로 이끌 방침이다. 그러나 행정기관의 사후관리 소홀 문제에 대해서는 엄중히 검토할 계획이다.박 위원장은 “농어민은 농어업에 관한 전문가이지 경영에 대해서는 아직미숙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행정기관은 농어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증대를이룰 수 있도록 농어업경영에 대한 교육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광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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