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부터 수해 쪄냘피挽 거쳐 가뭄피해까지 당한 북제주군 구좌읍일부지역과 남제주군 성산읍 일부지역이 이번에는 우박피해까지 당해 설상가상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좌읍 종달리, 남제주군 성산읍 지역 감귤밭에 우박으로 인해 감귤열매가썩어들어가는 현상이 생기면서 그 지역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가뭄해갈을 위한 비가 곧 또다른 피해를 가져온 셈이다. 감귤수확기에 감귤가격 폭락과 겹쳐 그저 앞길이 막막하다고 지역 농민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번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한농연 북제주군연합회 전 사무국장 우창호씨는 “금년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관계당국의 적절한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발행일 : 97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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