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주도의회 농수산재경위원회(위원장 강호남)는 지난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 계속되는 감귤가격의 하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전국 3개 지역에 대한 감귤유통시찰단을 파견, 이를 토대로 개최한 이날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감귤가격 하락요인을 품질 저하현상,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과잉출하, 비상품유통으로 인한 신용저하, 최저가격 기준으로의 상품가격형성 등 대체로 5가지로 분석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감귤상품 검사제도를 보완해야 하고 홍수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저급품 폐기시 일부 보상 △산도를 낮추고 당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저장 후 출하 △각 선과장 출하연합회 직원 확대파견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제주=한좌섭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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